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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금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, 은행의 금 통장과 골드바 거래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. 예·적금 금리 하락 속에서 안정적인 대체 투자처를 찾는 분들에게 금뱅킹은 꾸준히 관심을 받는 상품이죠. 이번 글에서는 **국내 주요 시중은행(국민·신한·우리·하나·농협)**의 금뱅킹 상품을 비교해 보고, 실제 투자 시 알아둬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드립니다.
금뱅킹이란?
금뱅킹은 은행이 제공하는 금 통장(골드 뱅킹) 서비스로, 원화로 금을 사고파는 방식입니다. 주식처럼 거래소 계좌가 필요하지 않고, 은행 앱이나 지점에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어 초보 투자자도 접근하기 쉽습니다.
은행별 금뱅킹 특징
KB국민은행 – KB골드투자통장
- 최소 거래 단위: 0.01g부터
- 가격 산출: 국제 금 시세와 환율을 반영해 산출된 기준가에 ±1%를 가감
- 세금: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.4% 원천징수
- 예금자보호: 비대상, 원금 보장 없음
- 거래 채널: 영업점, 인터넷뱅킹, KB스타뱅킹
우리은행 – 우리골드투자통장
- 최소 거래 단위: 0.01g (단, 신규 가입 시 최소 1g 이상 필요)
- 가격 산출: 기준가 ±1% 수수료
- 세금: 매매차익 15.4% 원천징수
- 특징: 자동 적립이체 기능 제공, 가격 상황에 따라 이체 금액이 가변 조정
신한은행 – 골드리슈 & 골드바 서비스
- 골드·실버 통장 운영과 함께 10g, 100g, 1kg 골드바 판매
- 거래 구조는 타 은행과 유사하나, 실물 구매 수요가 많은 고객에게 적합
- 실물 인출 시 수수료와 부가세 발생
NH농협은행 – 골드/실버 통장 & 골드바
- 다양한 중량의 골드바(3.75g~1kg)를 제공
- 은 통장은 판매가 중단된 상태
- 실물 자산과 통장을 함께 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리
하나은행 – 골드바 & 금 실물 신탁
- 1kg 골드바 판매 외에, 금 실물 신탁 상품을 도입해 차별화
- 금을 맡기고 운용 수익과 함께 실물 반환을 받을 수 있는 구조
- 단순 금통장 투자보다는 보유 금 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
금통장 vs KRX 금시장
구분은행 금통장KRX 금시장
| 최소 거래 단위 | 0.01g | 1g |
| 세금 | 매매차익 15.4% 과세 | 매매차익 비과세 |
| 수수료 | 기준가 ±1% (왕복 약 2%) | 증권사 수수료 + 호가 스프레드 |
| 실물 인출 | 가능 (수수료+부가세) | 100g 이상 인출 가능 |
| 거래 편의성 | 은행 앱·지점에서 간편 | 주식 계좌 필요, 거래소 시간 내 가능 |
투자 시 유의사항
- 수수료 구조 확인: 은행 금통장은 매수·매도 시 각각 1%가 붙어 왕복 2% 비용이 발생합니다.
- 세금 고려: 매매차익의 15.4%가 원천징수되며,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합산될 수 있습니다.
- 실물 인출 비용: 실물로 금을 찾을 때는 인출 수수료와 10% 부가세가 추가됩니다.
- 환율 영향: 금 시세는 달러 기반이므로 원/달러 환율 변동도 수익에 영향을 줍니다.
상황별 추천
- 소액 적립식 투자자 → 우리은행 (자동 적립이체 지원)
- 공시·수수료 구조가 명확한 곳 → KB국민·우리은행
- 실물 보유 병행 고려 → 신한·농협·하나은행
- 금 보유 후 운용까지 고려 → 하나은행 금 실물 신탁
FAQ
Q. 금 통장은 예금자보호가 되나요?
A. 아닙니다.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.
Q. 금 통장의 장점은 무엇인가요?
A. 최소 0.01g 단위 거래로 소액 투자 가능하고, 은행 앱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.
Q. 세금은 얼마나 내나요?
A. 매매차익에 대해 15.4%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.
Q. 금통장과 KRX 금시장은 무엇이 다르죠?
A. 금통장은 접근성과 소액 거래에 강점이 있으나 세금·수수료 부담이 있고, KRX는 비과세 혜택이 있지만 증권계좌와 장내 거래시간 제한이 있습니다.
마무리
금통장은 **“편리한 소액 금 투자 수단”**이지만, 수수료와 세금 구조 때문에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 분할 투자에 적합합니다. 은행별 상품 특성과 본인의 투자 목적을 잘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